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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순천·영주 여행 가면 40% 할인, 이유는?
군위, 청주, 익산, 강원 고성 등 20곳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11,12월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온정을 나누는 계절이다. 이 시기에 단양, 순천, 영주, 군위, 청주, 익산, 강원 고성 여행을 가면 민관협력으로 40% 할인혜택을 받는다. 이유는 뭘까.

바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한동안 힘겨워하다 이제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희망을 가꾸는 곳이다. 이런 곳이 전국에 20곳 가량 된다.

단양 도담삼봉

준정부기관인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과 연계하여, 지난 10월 30일 시작해, 오는 12월 3일 까지 일정으로 여행도 하고 기부도 하는 ‘착한여행 상품기획전’을 운영한다.

올해 지정된 특별재난지역 20여 곳을 대상으로 관광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여행 비수기인 11월에 국내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국내 여행사들이 제안한 40여 개 여행상품을 선정하였으며,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 내 ‘착한여행 상품기획전’코너에서 30일 오전 0시부터 40% 할인쿠폰(최대 5만 원 한도)을 받아 여행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2회까지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에 출발하는 여행상품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여행사별 할인쿠폰 수량이 정해져 있으므로 선점하는 것이 유리하다.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은 국내 단기여행 확산을 통한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는 ‘착한여행 상품기획전’ 외에도 렌터카 할인(10%), 레저스포츠 여행상품 할인(50%),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연계 숙박 할인(3만 원)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여행 정보들을 캠페인 홈페이지 비짓코리아 트래블위켄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오유나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이번 기획전은 올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돕고, 국민들에게는 알뜰한 국내 주말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분들이 ‘착한 여행’에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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