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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IT 부문 경력직 채용…“SDV 전환 가속”
1일부터 3주간 IT 개발 전 부문서 모집
13일엔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
현대차 IT 부문 경력직 채용 공고.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1일까지 3주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IT 전 부문에 걸쳐 집중 채용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채용은 경력직이 대상이다.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비전’ 아래 IT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채용 분야는 IT 관리,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모바일 앱 개발, SW 아키텍트,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 총 27개다.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자체적인 IT 개발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모바일과 커머스, 빅데이터 플랫폼을 비롯해 고객 관리 채널 등 다양한 영역의 IT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자동차 제작부터 생산, 판매, 운행, 중고 거래 등 차량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차량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 수천만대의 차량이 생성하는 거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IT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는 경험은 개발자의 성장과 경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소 현대차 채용에 관심 있던 우수 인재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IT 부문 채용 외에도 인포테인먼트, 전자,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연구개발(R&D) 분야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를 매월 상시 채용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발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어 우수 개발자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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