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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순천·광양 3개 시장, 정원서 화합의 시간 가져
노관규 시장 초청으로 만찬 3개 시 상생발전 도모
사진 왼쪽부터 정인화 광양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이 정원박람회장 관람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신건호 기자] '여순광' 3개 도시 시장이 정원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순천시는 지난 30일 정기명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3개시 시장이 함께 모여 국가정원 내 '가든스테이, 쉴랑게'에서 이웃 도시 간 우애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입장권 사전 구매 등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준 여수시와 광양시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고 3개 시의 공동번영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노관규 순천시장 초청으로 추진됐다.

이날 만찬에는 특별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등을 재료로 한 음식으로 준비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노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협력해주고 응원해 준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께 감사하다”며 “여수·순천·광양은 경쟁의 대상이 아닌 하나의 공동체로서 앞으로도 3개 시가 연대해 광양만권이 국토 남해안 벨트의 중심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도자 한 사람이 도시를 바꿔 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노관규 순천시장의 열정과 추진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순천의 정원은 우리 여수와 광양의 정원도 된다”며 광역적인 개념의 '메가시티'를 강조하기도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정원박람회 대성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짧은 기간 동안 탁월한 지도력으로 놀랍고도 어려운 일을 해냈다”며 “3개 시가 서로 손잡고 협력해 광양만권 전체가 번영과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3개 시 시장은 이날처럼 특별한 만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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