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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회비 내면 반값에 새 제품” 롯데하이마트, 국내 첫 ‘가전 교체 서비스’
글로벌 디지털 보험사 볼트테크와 연계
4만~18만원 연회비 내면
유사가격대 상품 반값 할인
롯데하이마트가 11월 2일 국내 최초로 ‘가전 교체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11월 2일 글로벌 디지털 보험사 볼트테크와 연계한 ‘가전 교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가전제품 구매 시 연회비를 내면 구매한 상품과 유사한 가격대의 새 상품을 반값 수준에 교체해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 품목은 모바일·태블릿·노트북·데스크톱, 4개 품목이다.

가전 교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전제품을 사면 가입할 수 있다. 연회비는 가격대에 따라 최소 4만원부터 최대 18만원까지 세분화돼 있다. 한번 연회비를 내면 1년간 효력이 유지된다. 1년 뒤 서비스를 갱신하려면 같은 연회비를 내면 된다. 갱신 가능 기한은 최대 3년이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같은 품목의 유사 가격대(80~105%) 새 상품을 구매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교체는 1년에 한번 할 수 있고, 서비스 이용 기간을 3년까지 연장하면 연 1회씩, 최대 3회까지 교체할 수 있다. 새 상품으로 교체 시 1년차에는 상품 가격의 50%, 2년차에는 40%, 3년차에는 30%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교체 신청은 온라인에서 할 수 있고, 신청 과정에서 설정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교체할 상품이 준비되면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준다. 기존에 쓰던 상품은 포장해서 문 앞에 두면 회수해간다.

이승열 롯데하이마트 보험인테리어팀장은 “개성과 트렌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는 물론, 디지털 가전에 관심이 많은 얼리어답터 등 다양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디지털 가전을 시작으로 향후 생활가전, 주방가전, 대형가전 등 교체 서비스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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