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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엠트론, 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서 ‘자율작업 트렉터’ 전시
별도 조작 없이 전후진 등 가능
최초 모델 금성 트랙터 300 복원 및 전시
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에 전시된 LS엠트론의 자율작업 트랙터 MT7 스마트렉. [LS엠트론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S엠트론은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북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리는 ‘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익산농업기계박람회는 국내 농기계·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3개 관으로 구성된 전시장(약 1만8000㎡)에는 약 200개 업체가 참가했다.

LS엠트론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최초로 상용화돼 공공기관, 농협, 일반 농민에게 판매되고 있는 자율작업 트랙터 ‘MT7 스마트렉(SmarTrek)’을 선보인다. MT7 스마트렉은 별도 조작 없이 전후진과 회전, 작업기 연동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 시간은 17% 단축되고 수확량은 8% 증가하는 등 작업자의 편의성과 작업 정밀성을 높였다.

MT7 스마트렉은 직진·회전·작업기의 제어가 가능한 레벨 3 수준이다. 무인 작업인 자율작업 4단계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이자 기본이 되는 장애물 감지 기능도 이미 적용해 농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LS엠트론은 박람회에서 1970년대 선진 기업과 제휴를 통해 출시한 최초 모델인 금성 트랙터 300을 복원 및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프리미엄 컴팩트 트랙터인 MT2 신제품도 선보였다. MT2는 과수원 같은 좁은 공간 작업에 최적화됐을 뿐만 아니라 듀얼 페달로 쉽게 전후진하는 등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 상무는 “국내 첨단 농기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며, 세계 농기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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