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나인브릿지.[골프매거진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가 ‘2022~2023 대한민국 10대 골프코스’ 1위에 선정됐다.

‘골프매거진 코리아’는 11월호를 통해 2년마다 선정 발표하는 대한민국 10대 골프코스와 11~30위에 해당하는 5스타 코스를 소개했다.

클럽 나인브릿지에 이어 명문의 원조 안양컨트리클럽이 2위, 해슬리 나인브릿지가 3위에 올랐다. 또한 한국오픈이 열리는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이 4위,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5위를 차지했다. 이들 5개 코스는 2021년 발표 때도 함께 5강에 올랐던 코스다. 당시에는 잭니클라우스GC가 2위, 안양CC가 5위였다.

6~10위는 트리니티클럽, 핀크스골프클럽,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웰링턴컨트리클럽, 파인비치골프링크스의 순으로 선정되었다. 2년 전에 순위에서 빠졌던 제주 핀크스GC가 다시 10대 코스로 진입했다.

11위에서 30위에 해당하는 5스타 코스는 국내 600개 코스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최상위 골프코스다.

골프매거진코리아는 홀수 연도마다 10대 골프 코스와 5스타 코스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코스 평가와 선정은 골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패널과 두 번에 걸쳐 공개 모집한 일반 패널이 평가 전용 사이트를 통해 2년간 상시 평가를 진행하여 축적된 데이터를 합산한 결과(90%)를 일차적으로 집계한다. 그리고 일반 골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스마트스코어의 골프장 평점을 준용한다(10%). 이를 합산한 결과와 데이터는 공인회계사가 포함된 평가 감사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