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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해 임관한 3군 총장, 기자실 찾아 소통 다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신원식 국방부장관에게 진급신고를 마친 육‧해‧공군 참모총장이 30일 오후 기자실을 방문해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1990년 같은 해 임관한 3군 총장은 책임이 막중하다며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육사 46기로 올해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을 맡았던 박안수 대장은 “벌써 어깨가 무겁다”며 “군의 본질 추구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박 총장은 앞서 육군 8군단장과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 제39보병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전‧후방 다양한 유형의 야전부대 지휘관 경험으로 탁월한 조직관리와 작전지휘 능력을 보유한 야전작전과 교육훈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양용모 해군 참모총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잠수함 병과 장교 출신 첫 해군참모총장이 취임하게 될 양용모 대장은 “잠수함 특기로 된 최초의 사례라는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자들과 투명하게 언제나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해사 44기로 합참 군사지원본부장과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잠수함 사령관, 연합사 인사참모부장 등을 역임한 양 총장은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비할 뛰어난 대잠작전과 다영역 해양작전 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전략 무기 운영 경험에 기반한 전력 증강과 전투발전을 주도할 잠수함 작전과 정책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이영수 공군 참모총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이영수 대장은 공사 38기로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과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을 역임했다.

고도의 항공작전능력과 전력분야 전문성을 보유해 공중‧우주 공간에서의 우세 달성과 첨단 항공 우주력을 건설할 합동작전과 전력기획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이 총장은 “어려운 시기 무거운 중책을 맡았다”며 “소통이 얼마나 어려운 지 전략본부장을 하면서 알게 된 만큼 소통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대장으로 진급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내정자,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 양용모 해군 참모총장, 이영수 공군 참모총장, 강신철 연합사 부사령관 등으로 부터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연합]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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