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담비손']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악세사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손담비 애장품, 액세서리 컬렉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담비는 "내가 주로 착용하는 액세서리 제품에 대해 궁금하다는 댓글이 많았다"며 좋아하는 악세사리를 소개했다.

그는 "빙산의 일각이다. 계절 별로 자주 착용하는 것들을 가져왔다"라며 20대 때부터 모은 악세사리를 공개했다. 귀걸이, 목걸리, 팔찌 등 종류 별로 정리된 악세사리가 눈길을 끌었다.

먼저 손담비는 여러 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공개했다. "가격이 사악하다"라는 R사의 반지부터 스프링처럼 늘어나는 X사 제품, C사의 반지 등이 전파를 탔다.

C사 제품에 대해서는 "더 두꺼운 것도 있었는데 술 먹고 잃어버려서 화가 난다. 가격이 사악해서"라고 했다.

또 손담비는 C사 제품에 대해 "큰 맘 먹고 매장 가서 반지 2개랑 팔찌를 샀던 거다. 팔찌는 사 놓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 시계랑 믹스 앤 매치 하려고 산 건데 2,3배가 올랐다. 지금은 900만 원까지 됐을 거다. C사는 사두면 가격이 오르는 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어 손담비는 골드 제품, 실버 제품으로 나눠 각각 패키징까지 한, 섬세하게 관리하는 악세사리를 자랑했다. 30대 이후로는 골드만 착용했으나 20대는 실버를 많이 했다고.

그는 "8년 정도 C사 아이템을 모았다. 다 화려하다. 거의 반 이상이 C사 제품이다"라면서 "두껍고 힙한 것을 많이 했다. 요새 은을 잘 안 차서 그렇지. 여전히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