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亞 7개국 시멘트업계 대표단 머리 맞댔다
ACPAC 열고 공동협력안 논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7개국 시멘트생산업체 대표단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7일 부산 시그니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69차 ACPAC(Asia Cement Producers‘ Amity Club)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ACPAC은 50여년 전인 1973년 제1회 한·대만 시멘트 생산자 친선 회의로 시작됐다. 현재는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ACPAC 회원국이 7개국으로 확대되며 아시아 시멘트산업을 대표하는 협의체로 성장했다. 올해 ACPAC는 7개국에서 8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올해 ACPAC에서는 각국별 리포트 발표를 통해 회원국의 경제 및 건설산업 동향, 시멘트 내수, 수출입 통계 정보 등을 공유하며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공동의 현안도 의제로 채택해 대응 계획 및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시작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중동 분쟁까지 심화되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우리 앞에 놓인 경영환경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오래전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대한민국의 놀라운 성과에는 시멘트업계의 중요한 역할이 있었다”며 “3년 만에 열린 회의가 아시아 시멘트업계간 ‘21세기 ACPAC의 기적’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출발이 됐다”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