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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행어사 출두요!"...순천 김문수 출판기념회
11월 4일 오후 4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역으로 활동중인 김문수(54) 특보가 '암행어사 출두요'라는 이색적인 책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조선 최고의 암행어사로 꼽히는 '어사 박문수'를 연상시키는 마패를 들고 시민과의 만남을 가져온 김문수 특보는 오는 11월 4일 오후 4시 순천시 조례동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내년 4.11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김문수 특보가 쓴 '암행어사 출두요'는 정치인 김문수의 인생 역정과 이재명 대표와의 인연, 공정과 실용주의라는 정치철학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불의와 불공정에 맞선 서울시의원으로 일할 때의 활약상, 그리고 고향으로 복귀해 1년 전부터 순천으로 전입한 뒤 사시사철 마패를 들고 다니며 윤석열 정권 규탄 시위를 하는 등의 활동이 총망라 돼 흥미진진한 대목이 있다.

송광면 출신인 김 특보는 올 연초 해맞이 행사장부터 웃장과 아랫장 5일장은 물론 읍·면·동 마을 구석구석 훑고 다니고 있다.

거의 매일 순천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출근 인사 함께 임시 천막 사무실을 설치해 놓고 시민들을 만나는 등 부지런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자 김문수 특보는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정치현장에 있으면서 늘 조금더 나은 선택, 조금 더 소신 있는 정치 행동을 하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그런 차원에서 김 특보는 2017년 대통령후보 경선 때부터 당내 '문재인 대세론'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당시 후보를 도왔다.

"시대의변화에 맞춰 민주당이 변해야 하고 시대정신에 맞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정치 소신.

김 특보는 순천효천고를 졸업(1회)하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나왔으며, 서울시의원 2선 교육위원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전략상임이사, 이재명 대통령후보 비서실 선임팀장, 서울 성북구청장 비서실장,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순천시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내년 4월 총선에는 민주당에서는 소병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허석 순천시장, 서갑원 전 의원, 손훈모 변호사, 김문수 이재명특보, 조용우 전 청와대비서관 등이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천하람 당협위원장과 이정현 지방시대 부위원장, 진보당은 이성수 전남도당위원장 등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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