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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 등용문’ 제8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30일부터 라비에벨서 개최
남자 골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시즌 최종전

이번 대회 출전선수들의 포토콜 모습.[KGA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엘리트 아마추어 매치플레이 대회인 제8회 영건스 매치플레이가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춘천 소재의 라비에벨CC 듄스코스에서 개최된다.

도미노피자, 매일유업, 이수그룹, 그리고 캘러웨이골프코리아 4개사가 공동 주최하는 본 대회는 유망주 발굴을 위해 2015년 창설된 대회로 지난해부터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로 편입됐다.

특히 국가대표 포인트가 걸린 시즌 마지막 대회로 개최되는 본 대회는 예선전 없이 KGA 랭킹포인트 상위 64명이 출전해 1: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 450점의 포인트가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KGA 랭킹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준희(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3)와 3위 피승현(한국체육대학교1) 등이 출전하며, 현 KGA랭킹시스템 7위~12위 선수가 본 대회 우승 시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해 안성현(비봉중2)이 우승하면서 올해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순위별 KGA 랭킹 포인트와 함께 1위부터 4위까지는 별도의 장학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1위부터 3위까지 입상자에게는 캘러웨이골프코리아에서 연간 용품 후원을 지원하며, 소속 학교에는 도미노피자 100판이 제공되는 등 특별 부상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전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프로대회 출전 기회다. 우승자에게는 2024년에 개최되는 KPGA 코리안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출전자격을 준다.

역대 상위입상자들은 모두 프로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동민(2회 우승)은 올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정찬민(2회 준우승)은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KPGA 군산CC 오픈 우승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장유빈(6회 준우승)과 지난해 신인왕 배용준(4회 우승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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