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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20대 프로게이머가 국내 최고급 주거단지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더힐을 103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프로게이머 A 씨는 지난 8월 한남더힐 100평 규모를 103억원에 매수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은행 대출 등 근저당권 설정이 없는 것으로 보아 103억원 전액 현금으로 거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A 씨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집주인은 2016년 10월 62억원에 샀다가 103억원에 되팔았다.
한남더힐은 2011년 입주한 국내 최고급 단지로, 배우 소지섭과 가수 BTS, 비-김태희 부부 등 연예인 다수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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