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법)태평양 신임 대표 변호사 [태평양 제공]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법무법인 태평양의 새 대표로 이준기(57·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가 선출됐다.
태평양은 지난 27일 구성원 회의를 열어 이 변호사를 신임 업무집행대표변호사로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대표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간이다.
여의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신임 대표는 1990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군법무관 복무 이후 1996년부터 태평양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해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며 조직 내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인수합병(M&A)과 경영권 분쟁 사건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삼성-한화 빅딜’ ‘중국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인수’ ‘GS건설의 스페인 수처리업체 이니마 인수’ ‘한전의 발전자회사 분할’ 등 거래에서 다수 자문을 해왔다. 현재 태평양의 기업법무그룹을 총괄하고 있다.
태평양은 김성수(51·24기) 변호사와 범현(51·30기) 변호사를 업무집행 변호사로 선임하는 등 차기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 변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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