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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핼러윈 주말 홍대거리 돌아봐…“질서 있었다”
오시장, 이태원 참사 현장 찾아 묵념
홍대입구역을 돌아보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시장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핼러윈 시즌인 이번 주말 도심 번화가를 점검하고 ‘안전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핼러윈의 날은 오는 31일이지만 앞선 주말이 분위기는 피크를 찍는다. 29일 오 시장은 전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금 전 홍대입구역 일대의 거리를 다녀왔다"며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북적였지만 나름의 질서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시민들의 질서 의식이 한층 성장했음을 느꼈다고 썼다.

그는 “소방, 경찰, 구청의 안전 인력이 곳곳에서 질서 유지에 힘쓰고 있었고 주요 거리에 설치된 안전 유지선도 한몫했겠지만, 시민 여러분들 스스로 지나친 밀집은 피하고 우측통행도 잘 지켜주는 질서 의식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의 큰 아픔을 딛고 우리 사회가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어제(27일)는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께 추모의 묵념을 올렸다”며 “다시는 그날과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 서울'을 만드는 데 중단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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