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요양보호사협회는 24일 담양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회원들의 행복충전을 위한 가을밤낭만음악회를 개최했다. 서인주 기자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깊어가는 가을밤, 흥겨운 음악에 취해보세요”

담양군요양보호사협회는 28일 담양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보호사 행복충전을 위한 ‘가을밤 낭만 음악회’를 개최했다.

담양 관내에서 활동중인 요양보호사 협회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추월밴드(단장 박원길· 회장 김성영) 재능공연을 비롯해 섹소폰 연주, 우크렐라 하모니, 트로트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가곡 등 평소 갈고닦은 깜짝 노래실력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담양을 대표하는 추월산에서 밴드명을 지은 추월밴드는 순수 아마추어 밴드로 기타, 드럼, 섹소폰 등 수준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서인주 기자

담양을 대표하는 추월산에서 밴드명을 지은 추월밴드는 순수 아마추어 밴드로 기타, 드럼, 섹소폰 등 수준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이동오 담양군노인복지타운 원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위해 낭만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 며 “봉사의 마음과 열정을 지닌 요양보호사 복지증진과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으로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