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유럽서 아침에 1시간 더 자게 된다…서머타임 종료, 韓과 시차 늘어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서 관광객들이 걷는 사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유럽에서 올해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29일(현지시간) 종료돼 한국과 시차가 8시간으로 증가한다.

28일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에 따르면 유럽에서 서머타임이 종료됨에 따라 29일 새벽 3시가 새벽 2시로 조정된다. 29일 새벽 3시를 기해 시곗바늘(시침)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한 시간 늦어지는 것이다. 지난 3월 26일 개시된 서머타임은 해제된다.

이에 따라 한국과의 시차는 중앙유럽표준시(CET) 기준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난다.

일광절약시간제로도 불리는 서머타임은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로, 겨울철을 앞두고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1시간 뒤로 다시 늦춰지게 된다. 이에 아침에 한 시간 더 잘 수는 있지만, 오후에는 어둠이 더 일찍 찾아오게 된다.

유럽연합(EU)은 1996년부터 3월과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서머타임을 개시, 종료하고 있다. 다음 서머타임 개시는 내년 3월 31일이다.

ke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