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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국, 스포티파이・英 오피셜 장악…K-팝 솔로 최초 ‘톱 10’ 3곡
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전 세계 차트를 휩쓸었다. 영국 오피셜 차트부터 스포티파이까지 온 차트가 정국으로 물들었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10월 26일 자)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이 3위에 올랐다. 이 곡은 해당 차트에 1위로 진입한 이후 별다른 하락 없이 15주 연속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1위를 탈환했다. 지난 7월 14일 발표되자마자 K-팝 솔로 아티스트 곡으로는 역대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며 이 차트에서 정상을 찍은 ‘세븐’은 무려 105일 동안 상위권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국의 또 다른 싱글 ‘3D (feat. Jack Harlow)’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10위로 4주 연속 순위권에 올랐다.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센트럴 씨(Central Cee)와의 협업곡 ‘투 머치(TOO MUCH)’가 14위로 진입했다.

특히, ‘투 머치(TOO MUCH)’는 28일 발표된 최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도 10위로 진입했다. 정국은 솔로 싱글 ‘Seven’(3위)과 ‘3D’(5위)에 이어 ‘투 머치’까지 3곡을 연속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에 진입시켰는데 오피셜 차트 측은 “정국은 차트 역사상 3개의 싱글을 ‘톱 10’에 올린 유일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라고 전했다.

정국은 내달 3일 오후 1시 첫 번째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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