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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철도공단, 베트남 철도 시장 진출을 위해 K-철도 홍보 나서
- 임종일 부이사장, 베트남 교통부 차관과의 교류를 통해 고속철도 사업관리역량 및 철도기술의 우수성 알려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이 지난 17일 베트남의 북-남(하노이∼호치민)고속철도 구축을 위해 한국의 선진사례 시찰을 목적으로 방한한 베트남 교통부 차관과 관계자들에게 우수한 K-철도의 사업관리역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국가철도공단이 베트남 철도 시장 진출을 위해 K-철도 홍보에 나섰다.

지난 17일 임종일 부이사장은 베트남의 북-남(하노이∼호치민)고속철도 구축을 위해 한국의 선진사례 시찰을 목적으로 방한한 베트남 교통부 차관과 교류하며 K-철도의 베트남 진출에 한걸음 나아갔다.

임 부이사장은 지난 26일 철도공단 본사에서 응웬 단 후이(Nguyen Danh Huy) 베트남 교통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베트남에서 발주 예정인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사업’ 관련 발주국의 관심사항을 확인했으며, 베트남의 철도 운영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한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올해 철도공단의 폴란드 고속철도 설계용역 수주 사례를 공유하며 고속철도 사업관리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LTE-R 무선통신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KTCS-2)과 고속철도 궤도기술 등 다양한 한국의 철도기술을 홍보하고 GTX 건설현장 견학을 지원하며 K-철도의 우수성을 알렸다.

임종일 공단부이사장은 “이번 방한은 베트남과의 철도협력분야와 철도관련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철도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해당 니즈를 반영해 베트남 고속철도 사업 수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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