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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 中 경기·금리에 따른 글로벌 경기 영향 분석 탁월 [2023 헤럴드 투자대상]
베스트애널리스트상

‘2023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 부문에 허진욱(사진) 삼성증권 연구원이 선정됐다.

헤럴드경제는 국내 10대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베스트 애널리스트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허 연구원은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글로벌 경제전망에 대해 담당하고 있는 허 연구원은 ‘위크 어헤드(week ahead)’, ‘인뎁스(심층) 자료’ 등 정기 리포트를 발간하며 투자자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심어주고, 각종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해왔다.

특히, 허 연구원은 미국과 함께 ‘주요 2개국(G2)’으로서 글로벌 경기의 향방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중국에 대한 전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여기에 최근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금리에 따른 글로벌 경기의 영향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실시해왔다.

허 연구원은 올 해만 총 45건에 이르는 심층 리포트를 발간했다. 그중에서도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은 보고서는 ‘2023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전망 : Soft-landing Toward a Goldilocks(골디락스를 향한 연착륙)’이다.

해당 리포트에서 허 연구원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가 하반기에는 연착륙할 것”이라며 “2024년으로 갈수록 주요국 모두 잠재 성장률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하반기 선진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속도 역시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3분기 중으로 글로벌 국채 금리는 ‘피크아웃(peak-out, 정점 후 하락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연착륙에 대한 기대 강화와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물가 상승 둔화) 본격화로 금융 시장에서 ‘위험 자산 선호(risk-on)’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증시의 밸류에이션 확대 기대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짚었다. 신동윤 기자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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