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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팜한농 , 신물질 작물보호제 등 신성장 동력 발굴 속도
글로벌 화학 기업과 손잡고 해외 사업 확대
팜한농이 최근 서울대, 한국화학연구원 등과 업무협약을 연이어 체결한 모습. [팜한농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팜한농은 신물질 작물보호제 개발부터 신사업 기회 발굴,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팜한농은 지난달 13일 새로운 작용기작의 살균제를 개발하고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신물질 작물보호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신규 유도체 합성 방향 설계는 공동 진행한다. 합성된 유도체의 살균 활성 평가는 팜한농이, 신규 유도체 합성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맡았다.

올해 7월에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글리포세이트계 제초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잡초에 효과적인 신물질 제초제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물질 작물보호제 개발이 목표다.

팜한농은 자체 개발 작물보호제 원제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일본 ISK, 독일 바스프 등 글로벌 화학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해외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작물보호제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현지 사업 파트너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팜한농은 올해 8월 전북 군산시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수준 높은 외부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사업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며 “신물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한국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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