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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버스 노사 극적 합의…26일 정상 운행·파업 예고 철회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 버스 정류장에 수원시 노선 버스 파업 예고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경기도 내 52개 버스 업체 노조가 소속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6일 첫 차부터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거뒀다.

협의회는 25일 밤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최종 조정 회의에서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협상 결렬 시 26일 오전 4시 첫 차 운행부터 예고됐던 전면 파업도 철회돼 전 노선이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노동쟁의 조정 신청 사건에 대한 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조정이 결렬될 경우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26일 오전 4시 첫차 운행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었다. [연합뉴스]

협의회에는 경기도 전체 버스 1만648대 가운데 89%인 9천516대가 소속돼 있다. 이 가운데는 서울과 도내 각 시군을 오가는 준공영제 노선버스 2천400여대도 포함돼 있다.

노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1시 30분께까지 양측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시간여 동안 조정회의를 진행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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