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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카타르 국빈방문 계기 총 12건 MOU 및 계약…6조원 성과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도하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도하)=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계기에 총 12건의 양해각서(MOU) 및 계약을 통해 46억 달러(약 6조원) 이상의 수출‧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양국 경제인 250여명이 참석한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스마트팜, 태양광, 자율주행차, 문화콘텐츠, 의료, 금융 등 신산업 분야에서 10건의 MOU가 체결됐다.

구체적으로 삼성물산과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 간 태양광 발전 수주 협력 MOU를 비롯해 에너지 2건, 의료, 화장품, 스마트팜, 자율주행 등 신산업 분야 6건, 플랜트 1건, 무역·금용 1건이다.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HD현대중공업과 카타르 에너지와 약 5조2650억원(39억 달러) 규모의 LNG 운반선 17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단일 계약으로 국내 조선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아울러 화장품 수출 협력과 관련한 별도의 계약이 체결되면서 카타르에서만 총 12건의 MOU 및 계약이 체결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포럼에서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는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기존의 에너지, 건설 중심에서 ‘카타르 국가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신산업 분야로 고도화되어야 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번에 체결되는 MOU들이 구체적인 프로젝트와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 기관, 카타르 정부와 적극 협의해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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