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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대학생 공모전 ‘KZ Wave’ 시상…대상에 이보라·여소명 학생
7월 시작…80여 개 작품응모, 수상작 발표
그린수소 등 ESG 경영 관련 주제 3개 꼽아

2023 KZ Wave 공모전 시상식에 참가한 팀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고려아연이 서울 본사에서 제1회 대학생 공모전 2023년 KZ Wave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KZ Wave는 ‘E-waste(전자 폐기물)의 효율적 자원화 전략’, ‘국내외 그린 수소 밸류 체인 관련 아이디어’, ‘제련기업의 ESG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 등 3가지 주제로 대학생 아이디어를 모으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약 80여 개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고려아연은 내부 전문가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1차 예선과 본선 PT 심사를 거쳐 6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공모전 본선 심사를 진행한 심사위원단은 “모든 작품의 아이디어가 훌륭하고 완성도 높아 최종 수상작 선정에 고민이 많았다”면서 “우수한 인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작은 이보라/여소명 학생(한국외대/경희대)의 ‘Carbon Negative Business Plan’, 최우수상에는 ‘Korea to Zero(포항공대)’팀의 ‘폐수 기반 암모니아 생산 및 연료전지 열병합 시스템’과 ‘S리더(건국대)’팀의 ‘KZ이음을 활용한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 개선 방안’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니은환경(동국대)’팀의 ‘중고시자에서 찾은 자원, Eco-Hand’, ‘ENERZinc(이화여대)’팀의 ‘LNG복합발전의 저탄소사업화방안’, ‘알박을알아박(경희대/서강대/연세대)’팀의 ‘폐알루미늄 자원화 전략’이 차지했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와 ESG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과 교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교류를 통해 고려아연의 다양한 사업 및 지속가능한 경영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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