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발간한 포스코의 2022 기업시민보고서 페이지. [포스코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포스코가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 오디오북’을 오는 2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 오디오북’은 올해 7월 발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집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음원 형태로 재구성한 자료다.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 ‘포스코봉사단의 창립 20주년’, ‘포스코 1% 나눔재단의 설립 10주년’ 등 올해 포스코가 맞은 3대 ESG ‘겹경사’도 함께 더했다. 또 제철소 침수 복구 과정을 담은 ‘함께 만든 기적, 재난극복 135일의 이야기’도 소개한다.

ESG경영 성과는 기후변화 대응, 안전리스크 관리, 대기환경 개선 파트로 분류돼 총 13개 핵심이슈를 중심으로 다뤘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 달성’, ‘친환경 소재 판매’, ‘환경영향 최소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전략적 CSR 추진’, ‘안전보건 강화’, ‘인간존중 조직문화 구현’, ‘윤리·컴플라이언스, ‘투명성 제고’ 분야에서의 성과가 공개됐다.

제작에는 포스코 임직원 재능봉사단인 굿보이스 봉사단이 참여했다. 2021년에 창단한 굿보이스 봉사단은 시각장애 아동이나 부모와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 등의 독서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포스코의 재능봉사단이다. 포스코 임직원들의 목소리로 동화책을 낭독해 녹음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투자자와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기업시민경영과 ESG 분야에서의 전략·성과를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에도 기업시민경영 성과와 탄소중립·안전보건·공급망관리 등 중점영역별 중장기 전략과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