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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B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4943억원…전년 比 1.3% 증가 ‘사상 최대’
광주은행·전북은행 각각 5.6%·0.1% 순익 확대
[JB금융지주 제공]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이 4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16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0.1% 늘어난 수준이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을 살펴보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13.7%, 총자산이익률(ROA)이 0.06%포인트 상승한 1.11%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대비 1.02%포인트 개선된 12.45%를 기록했으며, JB금융은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마진도 상승세다. 3분기 기준 JB금융 이자이익은 4868억원으로, 전분기(4575억원)보다 293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이자마진(NIM) 또한 3.31%로 0.09%포인트 커졌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075억원에서 227억원 늘어난 5302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을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주요 은행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전년동기대비 0.1% 증가한 1596억원, 광주은행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2151억원을 벌여들였다. 은행 합산 순이자마진 또한 3분기 기준 2.84%로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증가했다.

이외 계열사는 JB우리캐피탈이 1487억원, JB자산운용은 7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 25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JB금융 관계자는 “고물가 지속,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여건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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