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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신양회, 사우디 네옴사업 참여 추진
사우디 시멘트·레미콘 사와 인프라사업 협약
성신양회 한인호 대표(왼쪽)가 22일(현지시간) 사우디의 알주프시멘트의 압둘 카림 알누하예(Abdul Karim Alnuhayer) 대표와 현지에서 협약을 하고 있다. [성신양회 제공]

성신양회(대표 한인호)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건설 등 현지 인프라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이 회사는 사우디의 시멘트기업 알주프시멘트(AL JOUF CEMENT), 레미콘기업 아사스알모히렙(ASAS AL MOHILEB)사와 네옴 등 현지 인프라사업 협력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사우디에서 각각 레미콘 등 건자재사업과 시멘트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성신양회는 국내 시멘트 메이저업체로 해외에서 레미콘 등 건자재 공급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2∼24일 진행된 중동 경제사절단의 사우디 방문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중동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의 대표들로 구성된 사절단은 사우디와 카타르에서 비즈니스포럼과 협약식, 상담회 등에 참여했다.

성신양회는 “이번 협약으로 네옴 및 사우디인프라건설(KSA) 사업과 관련해 협력하게 됐다. 레미콘 관련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신양회는 알주프시멘트와는 자사 관계사가 기존 수주한 네옴 러닝터널프로젝트 콘크리트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시멘트 수급 안정성을 제고하고 추가 수주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아사스알모히렙과는 향후 발주될 초대형 프로젝트 관련 협력건이다.

성신양회 한인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사우디에서 진행되는 네옴사업과 기타 인프라 구축사업 등의 진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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