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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임㈜ 등 국내 우량기업 8곳, 대전에 둥지 튼다
- 위성분야 국내 유일 전문기업 등 988억원 투자협약 체결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2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우량기업 8개 사와 988억원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이전 및 신·증설 투자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바임㈜ 김근풍 대표 ▷㈜비오에프엔씨 임용국 대표 ▷상원엔지니어링㈜ 육정선 대표 ▷㈜세이퍼존 권창훈 대표 ▷㈜쎄트렉아이 김이을 대표 ▷㈜에이치투 한신 대표 ▷㈜에프씨피 이상철 대표 ▷유선식품㈜ 유선국 대표가 참석했다.

▶바임㈜(대표 김근풍)은 인체 조직 관련 안정성이 검증된 필러제 품 상품화 및 완제 의약품 제조 기업으로 노화 외모 개선 안티에이징 사업 확대를 위해 유성지역 개별입지에 신설한다.

▶㈜비오에프엔씨(대표 임용국)는 친환경 원스톱 자동화 라인 식기 세척 살균 시스템 제조 및 운영 기업으로 위생과 안전을 중요시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요양원, 대기업 등 단체 급식 기관들에 식기 세척살균시스템 서비스 제공 확장하기 위해 서구평촌산단에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

▶상원엔지니어링㈜(대표 육정선)은 수·배전반 전문업체로 화재발생시 초기진압 자동소화시스템과 지능형 화재 조기감지시스템을 제조하여 화재 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유성 둔곡산단으로 이전 투자한다.

▶㈜세이퍼존(대표 권창훈)은 글로벌 탑 수준의 네트워크와 IT장치 통합 보안 기업으로 차세대 SSD, 보완 USB, 보완 NAS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유성 둔곡산단에 신설 투자한다.

▶㈜쎄트렉아이(대표 김이을)는 한국 우주 사업 개척 및 검증된 위성체계를 개발하는 국내 유일 전문기업으로 지구 관측용 초고해상도 위성 제조, 위성 본체, 탑재체, 지상체 등 핵심기술을 보유한 초일류 기업이다. 유성 둔곡산단에 신설 투자키로 결정했다.

▶㈜에이치투(대표 한신)는 바나듐을 이용해 에너지를 저장하는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바나듐 흐름전지 에너지 저장장치(VFS ESS)인 컨테이너와 캐비넷 형태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서구 평촌산단에 둥지를 튼다.

▶㈜에프씨피(대표 이상철)는 정밀화학 플랜트 선도기업으로 특수목적용 기계 산업용 탱크의 설계,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한다. 이차전지 전해액 생산공장 및 이차전지 전구체 반응 시스템 등을 주로 제조하며 유성 둔곡산단에 신설 투자한다.

▶유선식품㈜(대표 유선국)은 전문 가금류 가공 및 저장 처리, 유통전문회사로 하림, 교촌,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등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와 계약, 가공, 유통하는 기업으로 서구 평촌산단에 이전 투자키로 결정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급변하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대전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에 감사하다”며 “지금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 굳건히 자리 잡고 발전 성장하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한 8개 기업 대표들은“기업하기 참 좋은 도시 대전에서 이익 극대화를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와 많은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8개 기업의 신설 및 이전 투자 협약 체결로 347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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