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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새 뭐하나했더니…" 이휘재, 청담동 빌라 팔아 60억 차익
개그맨 이휘재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최근 빌라를 매각해 6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이휘재는 최근 서울 청담동 효성빌라 2동의 복층 세대(전용면적 69평형)를 90억2690만여원에 매각했다.

빌라 매수자는 효성빌라 단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개발업체 넥스플랜이다. 효성빌라는 1982년 준공된 40년 넘은 아파트로 재건축 추진 중이다.

이휘재는 해당 빌라를 2000년 3월 매입했다. 매입시점이 매매가 공시 이전이라 정확히 얼마에 매입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1998년 청담동 삼익아파트의 매매가가 1억75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소 6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겼을 것이라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

효성빌라는 강남 부촌인 청담동에 자리하고, 대지지분이 넓어 재건축 투자처로 주목받아왔다.

이휘재 외에도 배우 최지우가 이휘재와 비슷한 시기에 이 빌라 전용면적 59평형을 약 74억원에 매각한 사실도 알려졌다. 최지우는 1998년 1월에 빌라를 매입했다.

이밖에도 배우 정해인은 2018년 9월 44억원에, 배우 김래원은 2020년 5월 37억원에 이 빌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휘재는 지난해 4월 KBS 2TV '연중라이브'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지난해 8월 아내 문정원,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과 함께 캐나다로 출국했다.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데다 지난 4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 정리한 것이 알려져 은퇴설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그의 측근은 은퇴한 것이 아니고 활동 의지가 있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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