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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량진1구역 조합원 30평대 배정 추진
‘못난이 타입’ 우려 해소 차원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노량진 뉴타운의 핵심 사업장인 노량진 1구역이 소위 ‘못난이 타입’ 배정에 대한 조합원 우려를 없애고자 향후 사업에서 평형 변경을 추진한다. 조합원들 사이에서 평형 배정에 대한 불만이 내홍으로 이어지면 사업 속도에 영향이 갈 수도 있어서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 1구역 재개발 조합은 조합원들 사이에서 1층 등 저층 및 소형 평형 배정 우려가 이어지자, 경미한 설계 변경 논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서울시 고시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변경 지정,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에 따른 주택 규모 및 규모별 건설비율을 변경하기 위해서다. 고시에 따르면 총 2992가구 중 임대가구는 531가구, 분양가구는 2461가구다. 분양가구 중 전용 60㎡는 1322가구, 전용 60~85㎡는 1041가구, 전용 85㎡ 초과는 98가구다.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조례 제5조에 따르면 인구·주택 수용계획의 10% 이내에서 ‘경미한 변경’으로 가구 수를 변경할 수 있다.

조합이 설계사무소와 협의한 결과, ▷전용 60㎡ 이하의 소형 평형에서는 전용 39~49㎡를 130가구 줄여 중형 가구를 추가 확보하고 ▷전용 60~84㎡ 사이에서는 전용 72㎡를 243가구 줄이고 84, 99㎡를 200여가구 추가 확보하는 조정이 경미한 범위 내에서 가능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조합원은 1018명인데, 최고 층수 및 동수 등을 계산하면 모두 전용 30평형대, 최소 5층 이상을 배정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고은결 기자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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