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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겨냥 가능성” 美해군, 예멘반군 미사일 요격했다
1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이스라엘 공습 피해 현장에서 주민들이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지난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충돌이 시작된 후 양측 사망자는 4천800여명에 달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홍해에 위치한 미 해군 구축함이 이스라엘으로 향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예멘 반군발(發) 미사일 3기와 드론을 격추했다고 미 국방부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예멘 반군 후티족은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 후티 반군이 장악하는 예멘 수도 사나에서는 지난 18일 다수 시위대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 해군 구축함이 이날 오전 예멘 후티 반군이 쏜 지상 공격 순항 미사일 기와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예멘발 미사일 등이 홍해를 따라 북쪽으로 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미사일 등의 정확한 목표물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스라엘 내부를 타깃으로 향했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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