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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
경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 모습.[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회원는 19일 이국현 안동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안동의료원장 후보자로 인사청문이 요청된 이국현 후보자는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로 30여 년간 근무한 마취통증의학과 분야 권위자로, 현재 용인시에 소재한 다보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지난달 조례가 제정된 이래 최초로 실시된 것으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원과 의장 추천 3명의 위원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가 안동의료원장으로서 자질을 갖췄는지를 꼼꼼히 검증했다.

위원들은 부족한 의료인력 수급과 만성적자 해소, 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 대책 등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국현 후보자는 "우수 의료진을 확보하고 최상의 진료 인프라를 구축해 핵심 역량을 최대한 강화하는 한편, 고객유치와 대외활동에도 힘을 쏟아 안동의료원을 지역공동체로부터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만들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답변했다.

최태림 인사청문위원장은 "안동의료원은 경북북부권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안동의료원이 당면하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니 후보자도 의료원장으로 임명되면 사명감을 갖고 직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채택된 안동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는 20일 본회의 보고 후 경북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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