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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저우 스타들’ 전국체전서도 금빛 향연…“황선우 전국체전 최우수선수상(MVP) 3회 연속 수상”

[헤럴드경제(목포)=황성철 기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뜨겁게 달군 황선우·우상혁·임시현·오상욱 선수가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전 종별 금빛 피날레를 선보였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은 식중독 악재를 딛고 전국체육대회 5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MVP에 올랐다.

황선우는 이날 수영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 1조에서 송임규, 최동열, 양재훈과 함께 3분 36초 50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계영 800m, 자유형 200m, 계영 400m,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대회 폐회일인 이날까지 5일 연속 ‘금빛 역영’을 펼쳤다.

황선우는 2021년, 2022년에 이어 박태환도 이루지 못한 사상 첫 전국체전 최우수선수상(MVP) 3회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렀다.

한국 육상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우상혁은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2를 넘어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제 내년에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항저우 3관왕’ 여자 양궁 임시현(한국체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안산(광주여대)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시현은 지난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결승에서 안산에 6-2로 이겼다.

아시안게임 2관왕 한국 남자 펜싱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이번 전국체전대회에서도 2관왕에 올랐다.

한국 근대5종 국가대표 서창완(전남도청)과 아시안게임 근대 5종 2관왕이자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한 전웅태(광주시청)는 이번 대회에서 근대5종 남자일반부 5종 개인전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가졌다.

아시안게임에서 37년 만에 남자 계주 400m 동메달을 합작한 김국영·고승환(광주시청)도 이번 대회에서 각각 남자 일반부 100m 우승과 2관왕, 200m 우승과 1600m 혼성계주 우승을 포함한 3관왕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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