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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아이윌센터, 청소년의 디지털 과의존 대응 우수 사례 공유
서울시, 2007년 아이윌센터 최초 설치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해결 방안 모색
서울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아이윌센터)는 20일 오후 2시 시립마포청소년센터 2층 열린공연나루에서 청소년들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문제를 해소한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는 연합보고대회를 갖는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아이윌센터)는 20일 오후 2시 시립마포청소년센터 2층 열린공연나루에서 청소년들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문제를 해소한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는 연합보고대회를 갖는다.

아이윌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고 과의존 예방과 대안활동 제안을 위해 2007년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치한 청소년상담시설이다. 현재 광진구, 마포구, 강북구, 강서구, 도봉구(창동), 동작구(보라매공원) 등 6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센터가 그동안 진행한 사업의 우수 사례와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디지털 과의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효과적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보고대회에서는 강서 아이윌센터의 11박 12일 치유캠프(미디어제로 캠프) 등 다양한 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지난달 13~25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한 디지털 과의존 예방을 위한 슬로건 수상작에 대해 시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상에는 '스마트하게 ON, 스마일하며 OFF’(오유민)이 선정됐다.

센터는 이번 행사와 함께 20~28일 8일간 디지털 과의존 예방주간을 운영한다. 각 센터별 프로그램은 각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과도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뿐 아니라 게임, SNS, 온라인 도박 중독 등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며 “이번 아이윌센터 연합보고대회를 통해 디지털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대안과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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