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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체전’ 대회 6일째 전남 2위·광주 11위…“오늘(19일) 폐막식”
광양시청 이아영(왼쪽에서 두번째)이 전국체전 육상 여자부 400m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광양시 제공]

[헤럴드경제(목포)=황성철 기자] 전라남도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양궁과 육상·씨름·배구·축구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2위로 올라섰다.

광주시는 역도·사격·복싱·레슬링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종합 1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은 18일 열린 104회 전국체전 6일째 경기에서 양궁과 씨름·배구·육상에서 각각 금메달 2개, 레슬링에서 1개를 추가했다.

전남은 총 금 60개·은 52개·동 80개로 종합점수 3만5925점(오후 6시 기준), 종합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경기(금 140개·은 119개·동 139개 4만4천929점)이며 3위 경북(금 83개·은 90개·동 119개·3만3천288점), 4위 서울(금 91개·은 98개·동 111개·3만2천656점)이다.

전남은 이날 양궁 18세이하부에 출전한 김다니엘·조한이조가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이은경 등 3명이 여자 일반부 단체전 금빛 과녁을 명중했다.

또 육상에서 조민혁(건국대)과 배건율(전남체고)이 각각 남자 대학부 1천500m와 남자 고등부 1600m 계주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배건율은 이번대회 400m와 1600m 혼성 계주 금메달, 200m 에서 은메달을 수확해 송수하(전남체고)와 함께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씨름에서는 최영원과 김민재(영암군청)가 각각 남자 일반부 -85㎏급, -140㎏급에서 금메달 2개를 땄고, 레슬링 박수열(한국체대)도 남자 대학부 자유형 74㎏급 금메달을 거머지었다.

구기종목에서는 순천제일고와 국군체육부대가 배구 남자 고등부, 일반부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광양여고 여자 축구팀이 우승기를 가져왔다.

광주는 이번 대회 3관왕을 기대했던 양궁 안산이 은메달을 추가했고, 역도·육상·사격·복싱·레슬링·소프트테니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현호(광주시청)는 역도 남자일반부 81㎏급 용상에서 금메달, 인상과 합계에서도 가장 많은 중량을 들어올려 2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김지인(한국체대) 48.73m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고승환·이준·장지용(광주시청)·모일환(국군체육부대)은 1600m계주에서 3분8초36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사격 장대규(광주시체육회)는 남자 일반부 센터화이어권총에서 금 과녁을 명중했으며 이행석(광주 동구청)과 한영훈(국군체육부대)은 복싱 남자 일반부 밴텀급·웰터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영(조선대)은 레슬링 남자 대학부 자유형 97㎏급, 광주동신고는 소프트테니스 18세 이하부 단체전 금메달을 가져왔다.

이로써 광주는 이번대회 금메달 46개·은메달 37개·동메달 57개 종합점수 2만2897점으로 17개 시·도 중 11위를 보였다.

목포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104회 전국체전은 오늘(19일) 폐막식을 끝으로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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