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스닥 상장사 (주)파루 후원 인문학당 미술사 특강
순천대서 31일 명지대 미술사학과 이태호 석좌교수 강연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오는 31일 오후 4시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이태호 석좌교수를 초청해 ‘삼성 이건희 회장 기증 한국미술걸작 감상’을 주제로 스물일곱번째 파루인문학당 강좌를 개최한다.

이태호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싸우는 소', '투계', '황소' 등 대한민국 대표 서양화가 이중섭의 작품을 소개하며 청중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태호 교수는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죄교수로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및 문화재위원을 지냈으며, 홍익대 회화과와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국립 중앙박물관과 국립 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쳐 전남대학교 교수와 박물관장, 명지대학교 박물관장,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을 지냈다.

현재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와 다산 숲 아카데미 원장으로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근현대회화까지 한국회화사 전반에 걸쳐 폭넓은 관심을 가져왔다.

최근에는 초상화, 풍속화, 진경산수화 등 조선 후기 회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2011년 '옛 화가들은 우리땅을 어떻게 그렸나'(생각의 나무. 2010)를 저술해 우현(고유섭) 학술상을 수상했다.

향토기업인 ㈜파루(대표 강문식) 후원으로 2015년 설립된 파루인문학당(당주 김훈호)은 8년 동안 국내 인문학 석학 24명을 초청해 인문학강좌 문학, 역사, 철학, 종교, 미술, 민속, 건축, 회화 등 26차례 강좌를 개설, 순천과 광양시민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다음 28회 강좌는 11월 14일 오후 4시 △김봉중 교수(전남대 사학과 역사 속의 미국 대통령 리더십)의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