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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천 목사 ‘좋은 부모되는 세미나’ 성료…극동방송 아트홀서 강연
‘잘파세대’ 맞춤형 6가지 교육 키워드 제시
‘좋은 부모되는 세미나 강연’ 400여 명 참여
홀리씨즈교회 서대천 목사가 지난 14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잘파세대의 아이를 살릴 수 있는 교육은 무엇일까?”라는 제목으로 '좋은 부모되는 세미나 강연'을 하고 있다. [홀리씨즈교회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다음 세대를 세우는 홀리씨즈교회 서대천 목사가 지난 14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잘파세대의 아이를 살릴 수 있는 교육은 무엇일까?’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좋은 부모되는 세미나 강연’이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서 목사는 이번 강연에서 “잘파(Zalpha)세대를 살릴 교육 해법 6가지의 핵심 키워드는 ▷사랑의 지도력 ▷인내 ▷영성 ▷실력 ▷융합 ▷먼저 부모가 변해라”라고 강조했다.

서 목사는 “잘파세대란 Z세대와 알파세대 합친 1990년대 중반부터 2024년 출생한 자들을 말하며 아날로그보다 디지털에 익숙한 Z세대, 디지털 네이티브인 알파세대는 뭐든지 빠른 접근과 빠른 결과를 원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기기에 과다 노출되어 중독의 위험이 있고 행복감이 낮으며 우울 수준이 높아질 경우가 크고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분노조절장애, ADHD, 거식증, 자살충돌, 인지능력 저하가 올 수 있고 전반적으로 무기력과 분노, 불안, 패배 의식과 피해의식에 찌들어 버리는 세대적 특징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서적으로 무너진 잘파시대 도래에 패배의식과 피해의식에 노출된 자녀를 도울 수 있는 6가지 교육의 키워드에 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서 목사는 “부모들은 무조건 뜻을 다 받아주고 사달라는 것 다 사주고 해달라는 것 다 해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내력이 없는 부모는 자녀의 작은 실수에도 화를 내고 끊임없는 잔소리로 자녀의 숨통을 막을 뿐만 아니라 나만 옳고 제일 잘안다 편협된 사고로 자녀를 몰아붙인다”며 부모의 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세대를 세우는 홀리씨즈교회 서대천 목사가 지난 14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좋은 부모되는 세미나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 전에 SDC의 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하고 있다. [홀리씨즈교회 제공]

아울러 서 목사는 영성의 필요성에 대해 “급변하는 시대 가운데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방황하는 자녀들이 어렸을 때 겪은 트라우마로 살아간다면 안타까운 일이며 그런 트라우마에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SNS가 더하고 자기의 생각만을 주장한다면 공부가 이런 자녀를 살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 키워드로 제시한 ‘실력’에 관해서는 “억지로 공부 한다면 아이를 더 망가뜨릴 수 있다”며 “내면의 상처를 먼저 치유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인격자로 만들 수 있는 능력 있는 교육과 교육기관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에 진입했다. 시대에 맞는 실력을 장착할 수 있게 교육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서 목사는 보모가 사랑과 인내, 실력과 영성을 모두 융합해 자녀 안의 선한 의지력을 끌어낼 수 있는 교육에 앞장서고, 아이보다 한발 먼저 배우고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대천 목사 초청 입학설명회를 개최한 SDC아카데미는 교육에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도심형 대안교육학원으로 미국 명문대 입학과 진학 컨설팅, 대학진학뿐만 아니라 실력,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개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SDC아카데미는 현재 200여 명의 재원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무학년제와 레벨별 반구성으로 수업을 운영하는 SDC의 모든 커리큘럼은 SAT, AP, TOEFL 등 미국 입시에 직결되는 과목들로 구성돼 있다. 교과목 수업뿐만 아니라 국제문화학술 발표대회,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 등 다양한 논문대회에 참여하고, 또 영어 말하기 대회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입학설명회장을 찾은 고정미씨는 5년째 “서 목사의 좋은 부모 세미나를 들었다며 매번 새롭게 현 세대를 반영하는 이런 교육을 세상에 어디에도 없는 유일무이한 부모 교육”이라며 “잘파 세대인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 오늘 세미나가 너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사회를 맡아 기도회를 인도했던 서대천 목사는 국민일보에 20회 연속 시리즈로 죽어가는 청소년들을 살리는 교육 칼럼을 연재했다. 또한 극동방송 일분 칼럼, C채널방송 등에 설교가 방송되고 있으며 현재 국민일보에 다음 세대를 살리는 교육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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