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윤희근 "흉악범죄 대응하고 수사역량 높이겠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18일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다.

이날 윤희근 경찰청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국민 일상을 파고드는 불안과 두려움이 경찰에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수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찰의 조직과 자원을 현장 중심으로 재편하고 모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 경찰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의 날 기념식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흉악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고 경찰의 수사역량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올해 2023년 올해의 경찰영웅 유가족, 순직 경찰 유가족, 치안협력단체 등을 비롯해 전국 시도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참석했다.

교통사고 처리 중 2차 사고로 입은 심각한 부상을 이겨내며 27년간 소외계층을 위해 선행 중인 이광덕 경위와 올해 초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김도연 순경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였다.

흉기 난동 현장에서 테이저건으로 피의자를 제압한 박종근 경장, 6610명으로부터 1100억원을 유사 수신한 범죄조직을 검거한 강정민 경감 등 현장 경찰관 7명이 대표로 애국가를 제창했다.

경찰청은 경찰의 날의 맞이해 경찰주간(10월 16일~22일)에 2023 국제경찰청장회의, 제 5회 국제치안산업 대전, 국제 과학수사(CSI)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binn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