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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시장점유율 90% 금오도 방풍 건강식품원료 박차
주철현 국회의원, 식방풍 연구 5개년 사업 진행
여수시갑 지역구 주철현 국회의원.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여수지역 특산물인 ‘금오도 식방풍’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8일 국회 주철현 의원(여수갑)에 따르면 금오도 특산품 식방풍의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을 위한 연구를 농촌진흥청과 전남대 여수캠퍼스, 민간 연구기관과 함께 공동 연구 중으로 오는 2027년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세포 배양을 통한 실험에서 ‘뇌신경세포 염증 예방 효과’가 확인된 데 이어 올해 진행된 1차 전임상시험(동물실험)을 통해서도 ‘식방풍의 기억력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원료 표준화 과정도 완료됐다 .

3차까지 예정된 전임상시험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내년에는 식방풍 증식기술 개발과 원료 기준규격 설정이 진행되고, 2025년에는 표준 생산기술 개발과 신경염증 억제능 단계를 추진한다.

2026년 인체 적용시험을 거쳐 건강 기능식품 원료로 인증받기 위한 최종 단계로 식약처 심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오도 방풍에 대한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은 주철현 국회의원이 21대 국회 임기 개시 직후 농진청에 제안해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 해부터 식방풍을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5년 계획으로 진행 중이다.

주 의원은 "식방풍은 여수 금오도에서 국내 재배의 90%인 1351톤(t)이 생산될 정도로 여수의 명품 효자 작물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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