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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대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3년 맘 편한 부산’ 개최
6년간 실내 개최서 벗어나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서 열려
‘2023년 맘 편한 부산’ 개최 포스터. [사진=부산시]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대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3년 맘 편한 부산’이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다.

맘 편한 부산은 부산지역 예비 부모와 시민에게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다.

매년 임신·출산·육아 의료 정책에 대한 안내와 강연, 상담,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부모들의 마음 편한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년간의 실내 개최에서 벗어나 야외로, 자연이 공존하고 누구나 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다. 임신·출산·육아 관련 부산지역 병·의원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50여 곳이 현장에 참여해 부스를 꾸리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프로그램 ▷강연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개막식은 20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의료기관존과 공공기관존, 임신‧출산‧육아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일반존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스별 참여기관들은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기관존에는 부산대병원, 부산성모병원, 좋은문화병원, 퀸즈파크여성병원, 온종합병원 등이 참여한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의료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병원과 부산성모병원이 기본 건강검진과 상담을 제공한다.

공공기관존에는 보건소, 부산시 소방재난본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 등이 참여한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맘 편한 부산 토크콘서트와 육아‧의료 세미나 등이 마련돼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야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골든벨’,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동물캐릭터 퍼포먼스’, 비눗방울을 활용한 ‘버블쇼’,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하는 ‘특명! 아빠의 도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건강한 우리가족, 맘 편한 세상 등을 주제로 사생대회도 개최된다. 운영부스를 통해 사전신청한 다음, 그린 작품을 제출하면 박람회 기간 모인 작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을 시상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 필요한 의료정보와 지식을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얻어가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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