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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시, 日 호쿠토시 행정대표단 ‘산정호수 억새꽃 축제’ 축하 방문
카미무라 에이지 시장 등 4명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3일부터 2박 3일간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야마나시현 호쿠토시에서 카미무라 에이지 시장 등 행정대표단 4명이 방문해 포천시 산정호수 억새꽃 축제와 개성인삼축제 개최를 축하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천시와 일본 호쿠토시의 인연은 1999년 당시, 지금은 호쿠토시와 합병된 기타코마군 다카네정과의 교류에서 시작됐다. ‘아사카와 다쿠미 선생 기념비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광릉임업시험장(현 국립수목원) 방문을 계기로 20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이번에 포천을 방문한 호쿠토시 카미무라 에이지 시장은 2020년 11월부터 호쿠토시 시정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1월과 8월 포천시와 상호 방문 교류를 이어 나가는 등 친목을 다졌다.

이날 카미무라 에이지 시장은 이동면 ㈜포천명가, 군내면 효림농산, 가산면 효천푸드를 방문해 포천시의 막걸리와 홍삼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호쿠토시와 막걸리, 홍삼, 메밀 관련 수출입 사업을 추진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및 개성인삼축제 개막식에 참가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사를 마쳤다.

백영현 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포천시를 방문해주신 카미무라 에이지 시장 등 행정대표단에 감사하다”며, “아사카와 타쿠미 선생을 추모하는 마음을 공통 분모로 적극적이고 실리적인 교류사업을 통해 상생발전을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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