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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 기술패권 핵심 ‘합성생물학’…韓 주도권 쥘 혁신전략 찾는다
- 과기정책연, 24일 ‘제454회 과학기술정책포럼’ 개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진이 합성생물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오는 24일 ‘하나의 길, 두 가지 조건: 합성생물학 기반 혁신전략의 모색’을 주제로 ‘제454회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 기술패권의 핵심기술로 부상한 ‘합성생물학’의 국가 발전을 도모하고자 국제질서 변화 분석 등을 통한 다변화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먼저, 조원선 부연구위원(과기정책연)이 ‘합성생물학 기반 혁신전략의 모색: 바이오 파운드리의 안보화와 국제화 전략’이란 제목으로 발제에 나선다.

조원선 부연구위원은 주요국의 합성생물학 안보전략을 분석 및 유형 구분을 통해 합성생물학 구현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바이오 파운드리 연계기술’을 기반한 한국형 혁신전략을 제안한다.

정일영 미래혁신전략연구본부장(과기정책연)이 ‘한국 합성생물학 산업생태계 형성을 위한 이중전략’이란 주제로 합성생물학 주요 기술별 국내 경쟁력을 진단하고, 국내 산업생태계 형성을 위한 저변확대 및 기술안보를 고려한 이중 전략을 제시한다.

이명화 연구위원(과기정책연)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서는 김선원 교수(경상국립대), 김재하 부사장(바이오니아), 김현수 팀장(생명연), 유정민 부연구위원(과기정책연), 윤혜선 교수(한양대), 이대희 센터장(생명연), 임현규 교수(인하대)가 참여하여 바이오생태계 프레임워크를 진단하고 고도화할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세계는 지금 기존 생명공학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합성생물학’에 주목하며 산업생태계 강화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한국이 바이오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합성생물학을 구현할 필수 인프라인 바이오 파운드리의 구축과 탄탄한 산업생태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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