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는 김병주 회장(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하 Met)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Met 내 한국관 개관 25주년을 맞아 한국국제교류재단, 삼성문화재단과 함께 한국 미술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 미술 이니셔티브’에 동참했다.

김병주 회장의 기부금은 Met의 한국관에 소장·전시될 한국 미술 작품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다.

Met는 한국 미술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한국 미술 전문 기금 큐레이터도 신설했다. 엘레노어 수아 현(한국 이름 현수아)이 1호 기금 큐레이터로 선임됐다.

김성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