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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회 전국무용제’ 폐막…부산대표 손영일무용단 페르소나, 단체부 금상 수상
14일 오후 성산아트홀 대극장서 시상 및 폐막식 개최
경기팀 임윤희 ‘율댄스컴퍼니’, ‘물, 하늘을 그리다’로 단체부 대상
지난 14일 오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제32회 전국무용제 시상 및 폐막식’에서 부산팀 손영일무용단 페르소나가 단체부 금상(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손영일무용단]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춤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제32회 전국무용제’가 지난 14일 오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시상식 및 폐막식을 개최했다. 제32회 전국무용제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대표팀이 출전한 가운데 열흘간 경남 창원 일대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용협회 및 경남도·창원시가 주최, 한국무용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했다.

부산대표팀은 한국무용협회 부산지회(지회장 김갑용) 소속으로 지난 9일 단체경연 부분에 출전했다.

14일 열린 ‘제32회 전국무용제 시상식’에서 부산대표 손영일무용단의 ‘페르소나(Persona)’가 단체부분 금상과 함께 단체 개인 안무상, 무대예술상, 솔로&듀엣(조은정 안무: 수성일지) 우수상 및 부산지회 우수상까지 받아 참가팀 중 최다 5개 상을 수상했다.

부산대표 손영일무용단 페르소나 공연 장면. [사진=손영일무용단]

손영일 단장은 “이러한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그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항상 겸손하고 진실되게 임하겠다”며 “부산을 대표해 그리고 부산예술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산대표 손영일무용단은 지난 6월 24~25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 ‘제32회 부산무용대회’에서 ‘페르소나’로 대상 수상과 함께 이번 창원 전국대회에 부산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부산대회 때 출전은 9명으로 이뤄졌으나 전국대회에는 3명을 더 보강했고, 130일 남짓 맹연습한 결과 참가팀 중 최다 5관왕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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