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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비엣젯 여객기, 인천공항 지연 도착…“안개 탓”
말레이항공 여객기, 세 차례 복항 뒤 선회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7일간 121만3천명, 하루 평균 17만3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14일 오전 인천공항 도착 예정이었던 말레이시아항공과 비엣젯항공 여객기가 안개 탓에 김해와 김포에 착륙하면서 한때 혼선이 빚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쿠알라룸푸르발 말레이시아항공 MH066편은 착륙하려다 다시 날아오르는 과정을 세 차례 반복한 끝에 김해공항으로 선회했다.

탑승객들은 김해공항에서 대기하다 예정 시간보다 4시간 늦은 오전 11시 21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공사 관계자는 “안개로 인한 저시정 탓에 착륙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 도착 예정이었던 베트남 나트랑발 비엣젯항공 VJ834편 역시 같은 이유로 김포에 착륙했다가 오전 10시 24분 인천에 도착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장 감독관을 파견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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