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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시민의 상' 수상자에 황금영 전 조합장
15일 '시민의 날' 행사서 시상식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황금영(76·사진) 순천종돈장 대표가 올해 '순천 시민의 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민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서길원)는 추천된 후보자 4명을 심사해 이 가운데 순천광양축협조합장을 지낸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를 선정하고 노관규 시장에 보고했다.

황금영 수상자는 양돈업 50년을 통한 축산업 복합 경영 모델의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모범을 제시하며 지역축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역사회 저탄소 운동을 위한 산림자원 육성으로 돼지 축사 주변 89.3ha 임야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지역사회 산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

후배 축산인들의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황 대표는 지난 7월에는 "여름철 호우피해 주민들에 전달해달라"며 고급 햄 500상자를 순천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 순천시새마을회, 숲속의 전남, 전남사회단체연합회 등 회장을 역임하면서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 순천대학교 발전지원재단 및 지역 취약계층 정기 후원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발전 기금 기부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제29회 순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석현동 순천시문화건강센터(보건소)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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