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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16일부터 호국훈련 돌입…대규모 기동훈련 실시
北 핵‧미사일, 무인기 등 다양한 위협 상정
실전적 쌍방훈련으로 실전성과 합동성 강화
합참은 각 군의 대규모 병력과 장비가 참가하는 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을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실시한다. 자료사진. [합참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대규모 병력과 장비가 참가하는 야외기동훈련이 16일부터 37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3일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호국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호국훈련은 합참이 주관하는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으로 매년 10월을 전후해 실시한다.

미군 전력의 증원 없이 한국군 단독으로 진행되는 야외기동훈련 중 최대규모의 훈련이다.

다만 일부 단위별 훈련에는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한미군 병력과 장비가 참가한다.

훈련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무인기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해 실시한다.

부대별로 공격과 방어 임무를 부여해 쌍방이 가상으로 작전을 펼쳐 교전하는 상황을 만드는 등 실전적인 훈련이 펼쳐지며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실제 병력과 장비가 기동하며 훈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투원부터 지휘부까지 전평시 임무수행능력을 숙달하는 것이다.

실제 장비가 기동하는 만큼 각 군단별로 대규모 장비이동이 예정되어 있는 기간에는 지자체에 협조를 구하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각종 안내는 물론 장병과 주민 안전을 위한 안전조치도 병행한다.

합참은 “훈련에 참가하는 육‧해‧공‧해병대 합동부대 전 병력과 장비가 실병기동훈련을 통해 실전성과 합동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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