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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홍근의 BBQ, 중남미 진출 박차…코스타리카 1호점 열어
BBQ, 산호세에 코스타리카 1호점 오픈
11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 BBQ 에스카주몰(Escazu village)점이 문을 열었다. [BBQ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San jose)에 BBQ 에스카주몰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BBQ에 따르면 에스카주(Escazu)는 코스타리카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산호세에서도 주상복합 아파트와 고급 주거단지가 들어선 주요 거주지역이다. 고급 쇼핑몰과 대형 상가단지가 있어 젊은 소비층과 관광객이 몰린다.

에스카주몰점은 BBQ가 해외에서 처음 선보이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357㎡(108평) 규모로 11일(현지시간)에 열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황금올리브, 양념치킨, 갈비치킨 등 다양한 치킨 메뉴뿐 아니라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한식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향후 화덕피자 메뉴도 추가할 예정이다.

BBQ는 올해 5월과 8월 북미와 남미를 잇는 파나마에 샌프란시스코점과 알브룩점을 열며 중남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샌프란시스코점은 개장 이후 일평균 매출 5000달러, 알브룩점은 4000달러를 기록했다. 7월에는 윤홍근 회장이 직접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 현지를 찾아 중남미 지역 사업 확대를 위한 정지작업을 진행했다.

윤홍근 BBQ 회장은 “북미의 성공 DNA를 파나마에 이어 중남미 확장에 본격화하기 위해 이번 코스타리카 1호점을 오픈했다”며 “이번 매장 오픈을 바탕으로 중남미 진출 발판을 견고히 하고 K-치킨을 통해 전세계에 한식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BBQ는 현재 코스타리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독일, 대만, 일본, 필리핀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8월에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진출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북미의 성공 DNA를 중남미까지 확대해 반년만에 파나마에 이어 코스타리카까지 진출하는 등 글로벌 사업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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