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세균 등 오염 물질 막여과 설비 설치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학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고도 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최첨단 막여과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일반정수 처리로는 제거되지 않는 바이러스·세균, 내염소성 병원성 미생물 등의 오염 물질을 제거함으로써 높은 수질을 유지하는 정수처리공법이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를 포함 총 213억여 원을 투입해 착공 4년 4개월 만에 준공해 하루 4만2000톤(t)의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