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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신내·까치산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난곡역 일대는 생활SOC 확충
까치산역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서울시가 11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연신내역·까치산역 일대와 신림동 난곡생활권중심 일대 재정비 계획을 밝혔다.

시는 이날 위원회에서 ‘연신내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지하철 3·6호선이 지나고 GTX-A노선이 개통 예정인 연신내역은 도시기본계획 상 연신내-불광 지역중심으로 상업·업무 기능강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이뤄지는 지역이다.

이번 재정비에는 지역중심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공동개발을 유도하고 이를 위한 인센티브을 대폭 확대했으며, 규제로 작용하고 있는 공동개발 지정/권장사항을 축소했다.

우선 쇠퇴하고 있는 연신내 로데오거리 의류특화가로의 상생을 위해 의류판매시설과 연계성이 있는 뷰티판매시설을 권장용도에 추가해 제2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용도계획을 변경해 주거 및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위해시설인 위락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설치 할 수 없도록 했다.

대규모부지 개발 시 설치하는 공공시설 계획에 체육시설, 주차장 등 주민편익시설 등 주민 필요시설들을 우선 설치 할 수 있도록 했고,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특별계획구역 경계를 조정해 지역 거점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추진한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까치산역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됐다.

대상지는 지하철 2·5호선이 지나는 까치산역 역세권 및 강서로변을 포함하고 있는 강서구 화곡동 897번지 일대(22만1180.5㎡) 일반상업지역 및 신규 편입구역인 제2종일반주거(7층),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구중심기능이 저조하고 주거화된 상업지역으로 변모중인 지역이다.

이번 주요 결정사항으로는 까치산역을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확장(1만5670.5㎡)하고 상업지역의 과도한 주거화 방지와 중심기능 육성을 위해 강서로변은 업무기능으로 특화, 복개도로변은 음식문화거리 조성, 이면부 상업지역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도서관, 체육시설등을 도입하기 위한 용도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상업지역 주요 간선부 저층부 가로를 활성화하고 상업지역임에도 김포공항 고도제한으로 제한되는 건축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하여 일부 건폐율 및 허용용적률 변경 계획 등을 포함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생활 밀착형 까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용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허용용도계획을 도입했으며 주요 보행활동 축 건축한계선 및 전면공지 조성을 통해 구역 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계획을 담았다.

아울러 위원회는 이날 ‘관악구 신림동 706-22번지 일대에 대한 난곡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난곡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현재 난곡선 경전철 추진중인 난곡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향후 경전철 개통시 역세권 사업 및 규모있는 개발사업이 예상되는 곳으로 지역 내 대규모 획지인 시장에 대한 관리방안과 부족한 생활SOC의 확충, 협소한 보행로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주요 지구단위계획 내용은 대규모 부지인 시장의 복합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해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로 문화 및 여가시설을 확충토록했으며, 난곡선 역세권 예정지역은 공동개발특별지정해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에 따른 공공기여로 지하철역사를 신설토록했다.

이와 함께 공동개발 지정을 최소화해 민간의 개발 여건을 향상하고, 건축한계선 조정을 통해 도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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