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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스모스 ‘압타민C 아토피 개선’ 논문 SCI 학술지 실려
동물모델로 압타민C 치료효능 입증
DNA압타머 '압타민C' 구조도. [넥스모스 제공]

[헤럴드경제 = 손인규 기자]DNA 연구기업 넥스모스(공동대표 심정욱·조강준)는 자사가 개발한 DNA압타머의 아토피 피부염 개선효과를 입증한 동물모델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실렸다고 밝혔다.

11일 이 회사에 따르면, DNA압타머 ‘압타민C(NXP081)’ 관련 연구논문(NXP081, DNA Aptamer–Vitamin C Complex Ameliorates DNFB-Induced Atopic Dermatitis in Balb/c Mice)이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됐다.

논문은 경희대 의대 조정제 교수와 박증석 교수팀이 작성했다. 논문엔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에서 압타민C를 이용한 치료효능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수록됐다. 연구에서 압타민C를 아토피 동물모델에 투여했을 때 염증감소 및 피부상태가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귀 부종이 크게 감소하고 피부병변이 눈에 띄게 개선는 결과를 보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염증반응에 의해 피부의 건조함과 가려움을 수반한다. 체내 산화스트레스는 아토피 피부염 등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산화스트레스를 제거하기 위한 대표적 항산화물질 중 비타민C는 스스로 쉬이 산화된다. 인체에 적용하려면 그 기능이 유지되도록 해줘야 한다. 압타민C는 이런 비타민C의 불안정성을 개선해 효능을 유지하는 물질로 확인돼 미국과 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넥스모스 심정욱 대표는 “압타민C는 비타민C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항산화 기능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DNA압타머 물질”이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항산화와 항염증 관련 건강·치료 기능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고 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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